2025년 개편된 육아휴직 정책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가 대폭 강화되며, 맞벌이 부부의 소득 공백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육아휴직을 고려 중인 아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란?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는 동일 자녀에 대해 엄마와 아빠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인 아빠에게 추가 보너스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첫 3개월 동안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존 대비 금액이 100만 원 이상 상향되었습니다. 해당 보너스는 통상임금의 100% 지급 기준 외 별도 정액 지급 방식이며, 고용보험 가입자라면 정규직, 계약직, 공공근로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중복 수급 조건과 전략
맞벌이 부부의 경우, 엄마가 출산휴가 + 육아휴직 후 복직하고, 아빠가 이어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사람 모두 최대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복 수급이 가능하려면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동일 자녀에 대해 부부 각각 육아휴직 사용
- 동일 기간이 아닌 순차적 사용
- 최소 30일 이상 사용해야 보너스 적용
이 전략은 가계 소득 유지에 유리하며, 자녀에게도 연속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이상적인 육아휴직 활용 방법입니다.
실사례와 신청방법
📌 사례: IT회사에 다니는 정OO 씨는 둘째 출산 후 부인이 6개월 육아휴직을 사용한 뒤 본인이 바로 이어서 3개월 육아휴직을 신청. 아빠보너스 포함 총 약 720만 원 수령.
신청은 고용보험 누리집 또는 정부24, 고용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출생증명서·통장사본·근로계약서 등을 첨부해야 합니다.
심사 기간은 2주 이내이며, 급여는 매월 15일 전후 자동 입금됩니다.
복직 예정일 변경도 온라인에서 수정 가능해져 신청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2025년부터 남성 육아휴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권리입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빠라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는 출산가정의 새로운 복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