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시대, 워킹맘도 아이의 사고력 교육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은 창의성과 논리력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로,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사고력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워킹맘도 실천할 수 있는 짧고 효율적인 사고력 공부법을 시간관리, 활동 방법, 교재 선택 전략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시간관리: 하루 20분으로 충분한 집중 학습
워킹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사고력 학습은 긴 시간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의 집중도가 중요합니다. 하루 20분, 일주일 5일만 투자해도 충분히 사고력의 기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근 전 10분 독서 활동, 퇴근 후 10분 간단한 활동지 풀이만으로도 뇌 자극이 가능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학습 시간이 아닌 ‘사고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게 하는 방식으로 사고의 흐름을 길러주세요.
활동 중심: 생활 속에서 키우는 사고력
워킹맘의 강점은 오히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짧지만 질 높다’는 점입니다. 이 시간을 단순 학습이 아닌 생활 속 사고력 활동으로 전환해보세요. 예를 들어, - 장보러 갈 때는 “오천 원으로 뭘 살 수 있을까?” - 주차장에서 “이 차가 어떻게 빠져나갈까?” - 식탁에서 “이 반찬을 어떻게 나누면 공평할까?” 와 같은 질문으로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생활 기반 사고력은 아이가 실제 상황 속에서 판단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단순 문제 풀이보다 더 깊은 사고 훈련이 가능합니다.
간편한 교재: 시간 대비 효과 높은 구성 선택
워킹맘이 선택해야 할 교재는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사고력 요소가 포함된 것입니다. 매일 복잡한 교재를 준비하거나 따라가기 어려운 커리큘럼은 지속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추천하는 교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 하루 1~2장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 소요 시간이 10~15분 - 그림 추리, 패턴 찾기, 조건 논리 등 기본 사고력 문제 포함 - 풀이과정이 아닌 생각의 흐름을 유도하는 서술형 문항 일부 포함 시간이 더 부족한 날엔 간단한 “그림 보고 이야기 만들기”, “물건 분류 놀이”, “일상 문제 해결 놀이” 등 교재 없이도 가능한 활동을 활용하면 지속성이 높아집니다.
워킹맘도 충분히 아이의 사고력 공부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핵심은 짧은 시간에 몰입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고를 유도하며, 간단하고 효과적인 교재를 꾸준히 활용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루 20분, 우리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보세요!